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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타

미국에 온지 2주째

점상선생 2007. 6. 24. 16:17

오늘은 아웃랫 가서 운동복과 옷을 좀 샀다

이곳 생활도 슬슬 익숙해지면서

처음 왔을때 보이던 많은 것들이 이제는 너무나 당연한 것들이 되어 잘 보이지 않는다.

지금다시 카메라를 사서 이곳저곳 찍는다 해도

처음 이곳에 왔을때의 그러한 감정을 싣기는 힘들것 같아 아쉽다.

얼마전에는 우연히 예전 밴드 공연 사진을 몇장 볼수 있었다.

볼때마다 웃음짓게 만드는 즐거운 사진들이다

즐거워 할만한 일들, 기념하고 싶은 날들이 너무나 많은게 탈일까

질풍노도와 같던 많은 일들은 체 정리되지 못한채로

내 머릿속에만 남아있다가 천천히 잊혀져 가는것만 같다

아니 그보다는 매일매일 신선하고 새로운 일들이 자꾸만 찾아온다

때로는 비슷한 일들이 때로는 아주 새로운 일들이
뒤를 돌아볼 틈도 없이 계속해서 다가온다

지나간 일들을 회상하고 이야기 하는것은 꽤나 즐거운 일이지만

다가오는 새로운 일을 더 잘 마주하는건 더욱 즐거운 일이다.

매일매일배우고 발전해서 점점 더 멋진 내가 되어가는 것이랄까

아마도 지금의 나는 예전의 나에 비하면 꽤나 멋져진것도 같다


종종 뒤를 돌아보지만 주로 앞을 바라보자

뒤를 보고 걷는다면 항상 지나간 것들밖에 볼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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