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국가란 한마디로 말해서 강도와 거지들의 소굴이라 할수 있다. 강도가 별건가, 힘으로 재물을 뺏어가면 그게 강도지, 거지가 별건가, 구걸해서 살면 그게 거지지. 원래 국가란 강도를 막기 위해 만들어진 것인데 이제는 국가가 가장 큰 강도가 되었다. 더군다나 복지국가란 사탕발림으로 사람들을 거지로 내몰고는 강도질의 앞잡이로 쓰는 지경에 이른것이다. 강도 무리들은 부자들을 벌주기 위해서 (그리고 복지 확대를 위해서!) 세금을 더 걷자고 주장하지만 결과적으로는 가난한 사람의 돈을 뺏어가서 자기들의 배만 불린다. 만약 강도들한테 뜯기지 않았다면 스스로 자생할수 있었을 사람들 조차도 강도들에게 뜯기고 나면 구걸을 해야만 먹고살수 있는 처지가 되버리는 것이다. 자선이 거지를 기르고 거지가 강도를 기른다.
사람들은 가계부채니 카드부채니 주식거품이니 이런저런 얼마전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 하지만 양적인 규모로 보나 질적인 구조로 보나 다음 금융위기를 몰고올 가장 큰 뇌관중 하나는 토지공사 부채이다. 125조 부채 눈덩이, 2~3년 내 단기 유동성 위기=LH의 부채는 2010년말을 기준으로 총부채가 125조원이며, 이중 이자를 부담하는 금융부채는 90조원으로 하루 이자가 약 100억원에 달한다. LH의 부채는 국민임대주택 건설, 세종ㆍ혁신도시 조성등 재무 역량을 초과한 과도한 정책사업 수행과 임대주택사업의 적자 구조에 따른 것이다. LH 관계자는 “부채 규모가 크긴 하지만 부채를 초과하는 147조원의 자산이 남아 있는 만큼 장기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다만, 향후 2~3년간의 단기 유동성 극복이 넘어야..
심심하면 한번씩 건드려 보는 부동산에 대한 이야기를 오늘 잠깐 다시 해보자. 계산하기 쉬운 월세부터 시작하자. - (모든 경제의 시작은 고객이다) 월세란 세입자에게 있어서 부정적인 자극에 해당하고 자극이란 언제나 역치가 있게 마련이다. 개구리를 가열하듯이 세입자를 집에 넣어놓고 월세를 가열하면 어느 순간이 넘으면 세입자가 못버티고 튀어나오는데 거기가 바로 월세의 역치인 것이다. 이미 월세시장이 성숙해있는 미국이나 도쿄의 월세시장을 미뤄보건데 월세의 역치는 실소득의 50% 정도이며, 한국도 월세가 활발한 오피스텔을 보면 그정도 수준을 향해 가고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한국의 이른바 중산층의 실소득은 어느정도인가? 정부기준의 중산층인 평균소득의 50~150%는 2500~7500 정도이지만 나는 오히려 ..
... ▼엔씨소프트의 밑거름이 된 리니지의 성공을 어느 정도 예상했습니까. "사실 리니지의 상용화는 계획적으로 된 것은 아니였어요. 당시 집안 사정으로 목돈이 필요했죠.은행을 쫓아다니면서 돈을 빌리려고 했는데 게임사업을 한다고 하니까 잘 안됐어요. 집을 팔아 작은 곳으로 옮기고 옮긴 집을 담보로 잡아 돈을 빌렸죠.하지만 새로운 게임을 개발할 돈으로는 부족했고 상용화하기 위해 필요한 서버밖에 사지 못하는 금액이었어요.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장렬하게 전사하자'고 생각하고 상용화를 시작했죠.첫날 반응은 생각보다 좋았어요. 1주일 뒤에는 살았다고 생각했고 한 달 뒤에는 '역사를 쓸 수 있겠다' 싶었죠." ...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10..
인간 사회에서 발견되는 지배-피지배 방식에는 몇가지 전형적인 모델들이 있는것 같다. 3가지는 꽤 오래전에 발견했지만 얼마전 아이 곁에 둔 유부녀 성폭행범 '감형' 이라는 기사를 보다가 4번째 모델을 발견했다. 먼저 앞의 3가지 모델을 보면 1) 리더-협력자 모델 2) 보스-부하 모델 3) 스타-팬 모델 이렇게 3가지로 나누어 보았다. 그리고 마지막 4번째 모델은 4) 잡놈-양민 모델 이것으로 어쩌면 가장 흔한 모델임에도 그 관계가 간접적이다 보니 놓치기 쉬웠던거 같다. 4번은 쉽게 말해서 모두가 욕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론 지배당하고 있는 구조로 구지 예를 들지는 않겠지만 사실 우리 대부분은 어마어마하게 많은 이런 지배 구조에 사로잡혀 있는것이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리더를 억지로 보스로 만들거나 ..
'열심히 일해야지 빚은 내지 말고' 한 어린 여학생이 워랜 버핏에게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수 있냐고 물었을때 워랜 버핏이 한 말이다. 어떻게 하면 빠른 시간내에 부자가 될수 있냐는 질문에는 한손으로 월스트리트를 가리켰다고 한다. 부자가 되는 길에 왕도가 있다면 참 좋겠지만 그런길은 아마도 없을것이다. 그리고 대다수의 사람에게는 이런 고리타분한 방법이 맞을 것이다. 만약 마이클 조단에게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수 있냐고 물었다면 꿈을 가지고 열심히 운동을 했다고 답했을 것이다. 물론 그 말은 마이클 조단에게는 사실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아닐수 있다. 운동을 열심히 했던 많은 사람들은 부자는 커녕 먹고살기도 힘들게 되는 경우가 많은것이다. 미디어에는 언제나 '특이한 경우'를 위주로 나온다는걸 명심해라. 사..
인생은 짧게보면 운에 따라 좌우되는것 같지만 길게 보면 가치관과 태도가 그사람의 운명을 결정하게 마련이다. 넥슨의 김정주 회장의 초창기 시절에도 시기를 잘 만났다, 운이 좋았다 라고 말을 할수도 있겠지만 시기와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언제고 큰일을 해냈을 것임엔 틀림 없을 것이다. 미래는 언제나 급변하는 환경에 모습을 감추고 있다. 일시적으로 처량하더라도 올바른 태도로 꾸준히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좋은 결과가 있을것이다. ... 송재경은 게임 개발에 전력을 쏟았다면 김정주는 프로젝트가 완수 될 수 있도록 지원을 하였다. 마치 애플2 컴퓨터를 스티브 워즈니악이 만들 때 스티브 잡스가 투자자를 모집하고 사무실을 청소하는등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었듯이 말이다. 우선 김정주씨는 사무실을 마련하기 위해서 아버지에..
더럽혀지지 않으면 청백한 사람이다 【169】 能脫俗,便是奇.作意尙奇者,不爲奇而爲異. 능탈속,변시기.작의상기자,불위기이위리. 不合汚,便是淸.絶俗求淸者,不爲淸而爲激. 불합오,변시청.절속구청자,불위청이위격. 세속을 벗어나면 그것이 바로 기인이다. 일부러 기한 행동을 숭상하는 자는 기인이 되지 못하고 괴이한 사람이 된다. 세속의 더러움에 섞여들지 않으면 그것이 곧 청렴 결백한 사람이다. 세속과 인연을 끊고 청백을 구하는 자는 과격한 사람이 될 뿐이다. 뜻은 웅대하게 세우되 실행은 은밀하게 해야만 한다. 사람들은 남의 일에는 관심을 갖지 않을 뿐더러 진심으로 잘 되기를 바라는 경우는 더욱 없다. 떠들썩 하게 자신을 드러내는 것은 이용당할 구실만 만들어줄 뿐이다. 뜻이 높을수록 몸을 낮추고 성공할수록 처신을 삼가라.
반면 전략이 좋았다면 평범한 노력으로도 기대이상의 좋은 성과를 거둘수 있을 것이다. 근 3년 반만에 와우를 다시 해보면서 크게 와닿은 이야기이다. 이러한 내용이 새로운 것일까? 아니다. 이미 몇번이나 깨달았던 내용이지만 새로운 도전과 자극이 주어질 때마다 똑같은 화두를 가지고 매번 더 높은 수준의 깨달음을 얻는 것 같다. 최근 미국에 머무르면서 만약 모든것이 완전히 무로 돌아가 내가 태어날 곳과 나의 언어를 결정할수 있다면 내가 한국에서 한국어를 사용하는 선택을 할까라는 질문을 던져보았다. 그리고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나 영어를 사용하는 선택과도 비교해 보았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다. 영어와 달러 그리고 미국은 명백히 현재의, 그리고 얼마간의 패권인 것은 확실해 보인다. 하지만 게임은 아직 끝나지 ..
벌써 3년반전 이야기이다. 당시 나는 리더로서의 경험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보니 리더십의 확립이나 인사문제에 대해서 필드 메뉴얼을 따지면서 초보티를 팍팍 냈었다. 그 최초의 거병을 거친후 시간이 지나며 이제는 몇가지 분명한 교훈을 얻게 되었다. 팀을 운영해가는데 있어서는 결국에는 누구를 영입하고 누구를 내보내는가가 가장 핵심적인 문제가 되는데 당시에는 영입과 해고에 대해서 몇가지 인위적인 규칙을 두었지만 결과적으로는 그러한 인위적인 규칙들이 좋은 성과를 내지는 못했던것 같다. 이것은 내가 이후 직장생활을 오래 하면서 확고하게 든 생각인데, 영입의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나 추천이고, 공정하고 투명한 성과주의에 입각해서 경영을 한다면 인위적인 해고를 해야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나를 포함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