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락은 허상에 불과하고 고통만이 실존한다. 고통을 통해서 비로소 우리의 참다운 본질을 이해할수 있으며, 참다운 마음의 평화에 도달할수 있다.더위와 추위, 굶주림, 피로, 분노, 좌절, 그밖의 수많은 육체적, 정신적 고통들은 우리에게 가장 절실한 것, 우리가 바라는 것, 그리고 우리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준다. 상상할수 있는 극한의 쾌락이라 하더라도 기껏해야 술, 도박, 이성, 그리고 과시를 통한 우월감 정도이며, 이런것을 절제하는것은 어렵지 않다.하지만 아주 간단한 고문조차도 견뎌낼수 있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쾌락은 쉽게 싫증나지만 고통은 익숙해 지는 법이 없다.쾌락의 끝에는 언제나 소진이 있을 뿐이다. 따라서 훌륭한 사람이라면 쾌락과 방종보다는 인내와 극기를 소중히 여기며, 현명한 사람이라면 언제나 쾌..
12년 뉴욕시장 내려놓는 블룸버그의 마지막 연설 "과도한 연금·보험이 미래세대 망친다" 現세대 치중한 포퓰리즘, 경쟁력 막는 큰 걸림돌 교육·환경 등 모든 투자, 자녀세대 위해 결정해야“21세기는 도시 르네상스의 시대입니다. 하지만 공공연금과 의료보험 비용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르네상스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지금 세대의 혜택을 위해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를 희생해서는 안 됩니다.”... 블룸버그 시장은 하지만 “미래로 가는 길목에 큰 걸림돌이 있다”고 말했다. 로켓처럼 치솟고 있는 공공연금과 의료보험 비용이다. 그에 따르면 12년 전에는 15억달러였던 뉴욕시의 공공연금 지급액이 현재는 82억달러로 500%나 늘어났다. 게다가 미국의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달리 뉴욕시 공무원들은 건강보험에 보험료를 한 푼도 기..
오랫만에 버핏에 관한책을 다시 읽다가 그가 올렸던 투자 수익률 22%는 S&P수익률 11%의 2배에 달한다는 내용을 보면서'만약 S&P의 수익률이 11%가 아닌 2%였다면, 그가 올렸던 투자 수익률은 12%였을까, 4%였을까' 하는 질문을 해보았다.그리고는 최근 그가 보여준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률과 여러가지 정황을 고려해 보았을때,아마도 12% 보다는 4%에 가까웠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가 상당히 훌륭하게 일을 해낸다면 성장하는 시장에서 두배정도의 성과를 내는것은 충분히 가능하지만,정체되어 있는 시장에서 전혀 다른 수준의 성과를 내는것은 상당히 어렵다. 일례로 내가 몸담았었던 게임계나, 지금의 검색시장의 경우에도과거 시장이 빠른속도로 성장하고 폭넓은 관심을 받았던 시기에는어마어마한 공룡기업과..
투자를 할때는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다음의 3무가 있다.1. 무리하지 마라 - 빚내서 투자하지마라, 자기가 감당할수 있는 만큼만 투자하라. - 그아무리 안전하고 확실한 투자라도 재정적으로 감당할수 없다면 그것은 투기에 불과하다. 조금이라도 신경이 쓰인다면 그것은 이미 투자가 아니다. 2. 무모하지 마라 - 모르는 곳에는 투자하지 마라. 손실을 물타기 하지 마라. - 충동적인 투자는 언제나 손실로 끝나게 마련이다. 3. 무자비하지 마라 - 공매도나 인버스, 풋옵션에 투자하지 마라. 남의 원한을 살 투자는 하지 마라. - 누군가가 망하길 바라면 그만큼의 업보를 쌓게 되고 결국엔 고스란히 돌려받게 마련이다. 내가 처음 투자를 시작했을때는 1번과 2번의 실수를 저질러서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이제는 1번과 2번 ..
박원순式 '반값 식당' 성공 가능할까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반값 등록금'에 이어 또 다른 반값시리즈 '반값 식당' 도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설날 밥상머리에서 화제가 됐다. 박 시장은 설 연휴를 앞둔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2500~3000원으로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반값식당을 대거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한 상가 등을 싼값에 빌려 유명 외식업체 등이 참여하는 마을공동체 형태의 기업형 반값 식당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박 시장은 취임 초기에 '밥 굶는 사람 없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는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또 "요리에 소질이 있는 시민이 재능 기부 형식으..
몇년동안 회사들을 지켜봐 오고또한 인간의 본성에 대해서 관찰해온 결과 수익성 있는 사업을 하는 회사 그 자체도 적지만,수익을 아껴쓰고 주주이익을 추구하겠다는 회사는 더욱 적다는걸 깨달았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수동적인 주식투자 보다는조금 더 능동적으로 수익을 통제 할수 있는 부동산 투자, 혹은 사업 쪽으로 관심의 추가 약간은 기울었다. (혹은 수익성 좋은 회사에 직원으로 눌러있기!) 또한 한편으로는 이류의 사람들이 일류의 성과를 내는일은 거의 없다는 사실에서적절한 사업을 일류의 태도로 수행한다면 생각보다 성공률이 높을수 있다는 자신감도 들었기 때문이다. 인간의 본성에 관한 오늘의 교훈1) 생산성 있는 사람 보다도 절약하는 사람이 더 드물다.2) 이류의 사람들이 일류의 성과를 낼수는 없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50년을 뛰어넘는 사랑은 진짜 사랑일까. 영국의 70대 변호사가 25세의 여자친구와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런던에 사는 변호사 앤서니 얼리지(76)는 지난 9월 법률 보조원이던 헤더 록우드(25)를 만나 사랑에 빠졌다. 당시 앤서니는 판사인 여자친구 콘스탄스 브리스코(55)가 있었지만, 결별을 선언하고 록우드를 택했다. 전 여자친구의 집에서 나온 얼리지는 록우드의 아파트에서 동거를 시작했다. 록우드의 어머니는 “딸이 행복하면 나도 행복하다”며 두 사람의 사이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큰 충격을 받은 브리스코는 “얼리지는 늦바람을 피우기에도 너무 나이가 많다”며 “그 여자가 뭘 원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둘 다 잘해 보길 바란다”고 분한 마음을 드러냈다.http://www.segye.com..
993차례의 외침...사실일까?http://www.ytn.co.kr/news/clmn_view.php?idx=292&s_mcd=0612&s_hcd=01 마침 나와 비슷한 논조를 지닌 글이 있었다. 한국을 강대국 틈에 끼어서 외침을 많이 받은 나라라고 하는데내가 한국인의 특성을 관찰해본 결과와, 역사서의 기록을 보면 이것은 사실과 다른것 같다. 한국인들은 안전불감증이라고 불러도 좋을만큼 안전의식이나 안보의식이 지극히 희박한데이는 난리가 많이 있었던 나라에서라면 있을수 없는 일이다. 기술적으로는 한국은 현재 60년째 '전쟁중'이지만아무도 지금이 전쟁중이라거나 외침을 받고있다고 생각하진 않을 것이다. 일반인들이 실제적인 '외침' 이라고 인식하기 위해서는국경에서의 분쟁이 아닌 실제적으로 영토 깊숙히 적들이 내침..
가치투자의 대명사 워렌 버핏그리고 추세추종형 투기의 대가 제시 리버모어.이 두사람의 대가에게서 투자의 정수를 배워보자.(제시의 3 규칙은 내가 임의로 뽑은 것이다.) - 공통 -1) 돈을 잃지 말라2) 절대 돈을 잃지 말라투자가 됐든 투기가 됐든 소비가 됐든 낭비가 됐든 일단 써버린 돈은 더이상 나와 아무 관계가 없다.지갑을 꼭 쥐고 있는 이상 돈은 그자리에 있게 마련이다.움직임은 과감해야 하지만 움직이겠다는 결정까지는 신중에 신중을 기해라.'절대 돈을 잃지 말라'는 말에는 더이상 덧붙이거나 뺄게 없다.나도 한번 더 말하겠다.'절대로 돈을 잃지 마라!' - 워렌 버핏 -1) 주식이 아닌 기업을 산다고 생각하라.2) 시장의 변동성을 적이 아닌 친구로 생각하라.3) 안전 마진을 확보하라, 충분히 쌀때, 감당..
상고시대에는 사람은 적고 짐승은 많았으며, 사람은 짐승이나 벌레, 뱀 따위를 이기지 못했었다 그 때 성인이 나타나서 나무를 엮어 둥지를 만들고 갖가지 해악을 피하도록 했기때문에 사람들은 기뻐하며 그 성인을 천하의 왕으로 받들고, 유소씨라 불렀다. 당시의 사람은 나무열매, 풀씨, 조개 따위를 먹고살았는데 그것들은 냄새가 고약하고 위장을 상하게 했기 때문에 질병에 걸리는 자가 많았다. 그 때 성인이 나타나서 나무를 문질러 불을 일으키고, 고약한 냄새를 제거했기 때문에 사람들은 기뻐하여 그 성인을 천하의 왕으로 받들고 수인씨라고 불렀다. 중고시대에는 천하에 큰 홍수가 일어나 곤이나 우는 배수를 위한 개천을 만들었다. 근고의 시대가 되어 걸이나 주는 포악무도한 소행이 있었기 때문에 탕왕이나 무왕이 그들을 토벌했..